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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

아이들을 보며 든 잠깐의 생각 얼마전 찍은 아이들 사진을 보면서 낄낄대다가, 출근전 못생긴 둘째녀석을 너무나 이뻐라하시던 어머님의 아침 모습도 겹쳐 떠오른다.이러저러한 가족들의 모습이 떠오르던중 문득 떠오른 생각이다.삶이란 무상한 것이고, 인연 또한 그러한 것이기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라 여기저기서 주워들은거 같다. 그렇다면, 나같은 우둔한 중생은 "부모님이나 자식, 아내도 무상한 인연이니 그럼 신경쓰지 않고 살아야 한단 말인가요?"라고 질문할 것이다(물론 이런 우둔한 사람은 나밖에 없겠지만)그에 대한 방금 든 내 생각은,무상하기에...찰라의 인연이기에...더욱 소중한 것이며, 소중한 인연을 집착으로 스스로 그리고 상대를 상처주지 말고 오롯이 사랑할 것임을 말하는 것은 아닐까?더욱 온전하게 사랑하기 위해서 말이다.이는 비단, 내 가족만.. 더보기
백범 김구 선생님의 가르침!!! 어릴 때는 나보다 중요한 사람이 없고, 나이 들면 나만큼 대단한 사람이 없으며, 늙고 나면 나보다 더 못한 사람이 없다. 돈에 맞춰 일하면 직업이고, 돈을 넘어 일하면 소명이다. 직업으로 일하면 월급을 받고, 소명으로 일하면 선물을 받는다. 칭찬에 익숙하면 비난에 마음이 흔들리고, 대접에 익숙하면 푸대접에 마음이 상한다. 문제는 익숙해져서 길들여진 내 마음이다. 집은 좁아도 같이 살 수 있지만, 사람 속이 좁으면 같이 못 산다.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에 도전하지 않으면, 내 힘으로 갈 수 없는 곳에 이를 수 없다. 사실 나를 넘어서야 이곳을 떠나고, 나를 이겨내야 그곳에 이른다. 갈 만큼 갔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갈 수 있는지 아무도 모르고, 참을 만큼 참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참.. 더보기
글 읽기... 최근 책을 자주 접하려 노력하고 있다. 워낙에 무식한 사람이고, 책을 등한시 한 시간이 길다보니 책을 읽는다는것이 수월하지가 않다. 하지만, 나이가 마흔다섯이라고 주변에서도 그리고 스스로도 느끼는데... 그 나이에 걸맞는 고민이라 봤자... '정년후에 자식들 멀로 먹여살리지? 애도 어린데...' '왜 난 아직도 전세신세를 못벗어나나? 글타고 조만간 벗어날 기미도 안보이는데...멀해야 돈을 벌까?' 새로 출시되는 외제차를 보며..'난 죽기전에 저런거 타 볼 수 있을까?' ...머 이정도... 고민에 수준 어쩌고 저쩌고 하는건 맞지 않을지 모른다. 고민 그 자체는 누구나에게 가장 치열할 테니까... 근데, 조금 뒤에서 나를 위해 나를 바라보면 조금...아니 많이 애처롭다... 그렇게 말라가는 나무에 수액을 .. 더보기
우루과이 대통령 호세 무히카의 연설내용 오늘 우연히모 인터넷 언론매체를 통해서그동안 전혀 알지 못했던 지구의 한쪽에 살고있는 노인네를알게 되었다.우루과이의 대통령인 호세 무히카라는 노인네다.이 노인네가 지난 2012년 브라질의 리우데자네루의 세계정상회담에서전세계 지도자들에게 일갈한 연설문을 보게 되었다.속이 다 시원하다.그리고 반성한다.....어느새 우리역시 아무렇지 않게.....그것이 마치 인류가 지구상에 출현한 이후 한번도 바뀌지 않은진리인양 여기고 사는 그래서 그것이 불행인지 아닌지도 구분하지못하고, 눈앞에 쾌락적 소비라는 마약만을 쫓는 좀비가 된것은 아닌지...아니...남들처럼 하지 않으면 도태되어 죽을수도 있다는 ... 두려움에 휩싸여인생을 허비하고 있지는 않은지...잊지 않기 위해서아래에 호세 무히카의 연설전문을 옮겨 놓는다...=.. 더보기
2014년 4월 16일...잊지말아야 하는 날!!! 2014년 4월 16일... 이날을 기억해야 한다. 이 슬픔의 날을 기억해야한다... 세월호에 갇힌 영령들 앞에 엎드려 미안하다고 백팔배를 해야하는 날이다. 진도 앞바다에서....수학여행의 단꿈에 젖은 18세 어린꽃잎들과...그밖에 가족들과 행복한 나날을 기약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꿈이...미래가... 한순간 바다속 물거품으로 사라져 버린 이날을 기억해야한다. 단순 사고다...선장의 실수다... 그렇지 않다...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우리 모두의 방심과 안일함과 내가 아니면 괜챦다라고 자위하는 그러한 모두의 책임방조가...저들을 싸늘한 바다에 버렸다. 가슴이 먹먹하다.너무 미안해서 얼굴을 들 수가 없다. 내가 할 수있는 일이 없음에 더욱 치가 떨리게 부끄럽다. 앞으로 많은날...저들에게 용서의 기도를 하려.. 더보기
나이가 들어서 일까? 나이가 들어서 일까? 요즘은 마음이 많이 약해진듯 하다. 삶에 대한 고민도 많아졌다. 이래저래 책도보고 하고 있지만 현실의 장벽속에서 참으로 어리석게 나의 소중한 시간들이 흘러감을 한탄만 하지 그것을 어떻게 극복할지는 아직 찾아지지 않는 방법이다. 언제든... 내가 내리고 싶은 곳에 과감하게 벨을 눌러 내릴수 있는 삶의 용기와 자유의지를 바라지만, 결국 누군가에 의해서 정해진 곳에 내릴수 밖에 없는...그곳을 지나쳐서도 못미쳐서도 안된다는 강박! 그것에 더욱 얽매여 내가 누군지 조차 잃어버리고 사는거 같다. 나아지리라...나아지리라...근거없이 스스로에게 마지막 아편을 주사하는 모습처럼 보여... 현실속에서 구토나오는 어지럼증을 느낀다. 한때 이리라... 이겨 내리라... 그래야하니까... 더보기
수련 수련... 더보기
들국화 그냥 들국화...그냥 들국화도 이런 큰 기쁨을 주는것!세상에 그냥 존재하는것은 없다라고 했던가??? 더보기
이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기! 우리 아이들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오늘에 실망하지 않고 더 열쉼히 살아야한다.. 더보기